김지민_밤의 기분_2022_종이에 아크릴 채색_65x100cm불빛에서 따스함을 감각한다면어둠에 둘러싸인다면, 아마도 우리는 곧 방향성을 잃게 될 것이다. 어디로 가야 맞는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불안은 생긴다. 앞(도)뒤(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의 방향성을, 우리에게 그 방향성을 갖도록 이끄는 것은 바로 불빛이다. 그런데 불빛은 지금 꽤나 가깝...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마리나 갤러리는 이진형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구석진 빈틈에서 발견하는 망각의 물건이 반갑듯 잃어버린 일상의 조각들을 이진형의 작품을 통해 발견하고 그림으로 우리를 보듬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제목; 마리나갤러리 이진형초대전 (시각과 촉각...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2022년 12월 10일(토)부터 2023년 1월 28일(토)까지 김유정 개인전 《유희랜드》를 개최한다. 전시 《유희랜드》는 포스트 팬데믹 도시의 환영과 그것을 흉내 내는 대체물로써 놀이공원을 상정한다. 그리고 이국적 정취만으로도 만족하는 집단적 유희가 어떻게 우리 안에 자리했는지 들여다본다.꿈과 사랑, 모험이 가득한 신비의 나라, 유...
≪손끝에 얼을 ‘담다’≫SUZIP의 특별전 ≪손끝에 얼을 ‘담다’≫는 한국 전통의 망댕이 가마에서 구워진 무형문화재 김영식 사기장의 달항아리 등의 조선요를 소개한다. 달항아리는 소박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가진 조선 백자로 동시대 중국, 일본에서 만들어진 다른 자기들이 갖지 못한 순백의 우아한 아름다움 뽐낸다. ≪손끝에 얼을 ‘담다’≫는 8대...
서용선: 회상, 소나무Suh Yongsun: A Recollection, Pines2022.12.9 - 2023.1.28갤러리JJ우리는 자연을 눈앞에 놓여진 대상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때론 몸과 하나된 자연 전체를 느끼고 그 열린 확장감을 경험한다. 갤러리JJ는 ‘그리기’를 중심으로 인간 탐구를 실천해오고 있는 작가 서용선의 개인전을 다시 마련하였다. 이번에는 소나무를 주제로 한다. 4...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의 마지막 달이 찾아왔습니다. 매해 12월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오는 것 같네요.매해 12월에 그랬듯, 올해 12월에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2022년 한 해 동안 함께 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또 그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로 제작한 아트카드를 소개하는 도로시 송년 카드전 <십...
ALEX KATZ : REFLECTION알렉스 카츠 : 반향SELECTED WORKS FROM THE COLLECTION 컬렉션 소장품 전시2022.12.9 - 2023.3.26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은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와 앤디 워홀(Andy Warhol)에 헌정한 전시에 이어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반향(Reflection)> 전시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루이 비통 ...
알피 케인 展MOMENTS OF CALM : 고요의 순간 일시 : 2022년 12월 9일~2023년 2월 12일 (백화점 휴점시 휴무)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6층 아트홀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7...
누구의 이야기 전 (강서경, 날리니 말라니, 신성희, 윤향로, 임동식, 정정엽, 크리스틴 선 킴, 홍순명, 홍영인)
2022-12-09 ~ 2023-03-05
부산현대미술관 (051-220-7400)
부산현대미술관, 《누구의 이야기》전(展) 개막 ◈ 개인의 서사를 기반으로 환경, 인권, 젠더와 관련된 화두를 던져 탈위계적 사회에 대한 가능성 모색◈ 평면,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장르를 소개하는 여러 연령대 현대미술 작가 9명의 작품 전시◈ 참여 가능한 다양한 공연, 워크숍 등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리의 이야기’완성 부산현...
- 시대적 전환기에 불안이 주는 가치 -부산현대미술관, 《친숙한 기이한》전(展) 개최◈ 시대적 전환기에 발생하는 불확실성에 초점을 맞춘 기획전 개최, 불안에 깃든 가치 모색◈ 섬뜩하고 기이한 현대미술 작품을 매개로 사회와 개인 속에 억압되고 은폐된 진실을 탐색◈ 4개국 11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마련하여 불안에 내재한 가치 탐...
작난은 장난의 옛말로, 놀이나 게임을 뜻한다. 논리적으로 작난은 연극적 행위인데 더 확장해서 말하면 내포하고 있는 가상성이 예술적 가능성을 만들어 낸다. 작난에서 일어나는 행위가 진심이거나 진짜가 되면 ‹오징어 게임›처럼 참극이 될 뿐이다. 이러한 맥락적 구성에 따른 메타 행위에 대한 인지 없이 작난은 불가능하다. 미술에서 퍼포먼스의 출현은 ...